요즘 대세 사극 드라마 임진왜란 1592 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상황을 드라마로 재구성한 국내 최초의 팩추얼 드라마로서

대한민국 사극의 산 장본인 최수종 씨가 이순신 역을 맡고 악역 연기의 최고봉 김응수 씨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을 맡았습니다. 총 5부작으로서 오늘 2부가 방영됐는데요. 시청률이 9.2%를 기록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배우 최수종 씨를 비롯한 주연 배우들의 각오나 인터뷰가 핫한데요. 오늘은 임진왜란 1592의

PD인 김한솔 PD 박성주 PD 인터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팩트 체크에 가장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다.




KBS1 팩츄얼 사극 드라마 임진왜란 1592의 연출을 맡은 김한솔 PD의 말입니다.

픽션이 아닌 팩트에 기반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정말 감이 안오네요.

사실 PD 입장에선 시청률을 위해 팩트를 기반으로 픽션을 추가하는 것이 편한 방법이었을텐데

임진왜란 1592의 PD인 김한솔 PD는 어느날 쓰레기통을 봤는데 하루동안 마신 믹스커피의 수가

무려 28개나 됐다고 합니다. 그날 밥 대신 커피만 28개를 마셨다고 하네요. 얼마나 일에 집중했으면




밥도 안먹고 졸린 잠을 참고자 커피만 마시고 버텼을까요? 김한솔 PD는 팩트 체크를 하느라

밥도 못먹고 일만 했다고 합니다. 팩트를 발굴하고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아 검증하고 그 이후에야

스토리를 짜고 또 다시 검증을 계속하는 작업을 반복했다고 하네요.


대본 수정만 무려 228번




임진왜란 1592의 김한솔 PD는 임진왜란 1592를 연출하면서 대본 폴더에 있는 파일이

총 228개였다고 말했습니다. 하나의 대본인데도 그만큼 많은 수정을 했기 때문에

228개의 수정본이 남아있었던거죠. 김한솔 PD는 초보 작가의 무능력함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팩트 체크에 그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는

겸손함과 자신감도 내보였습니다. 역시 역사는 고증의 학문인 만큼 사극 드라마로 찍으면서

그 본질이 손실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는데 이번 임진왜란 1592는 괜히 큰 인기를 끄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김한솔 PD는 세계사적으로 임진왜란을 바라봤을 때

이순신 장군이 지켰던 바다는 단순한 바다가 아닌 일본 본토와 조선을 잇고

또한 명나라로 항하할 수 있는 통로였음을 언급하며 단순히 이순신 장군이

일본이라는 나라를 상대로 잘 싸운것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바다를 지켰던

대단한 업적을 남긴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마치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옥중에 쓴 동양평화론이 생각나는 부분이었습니다.




임진왜란 1592 를 연출하면서 김한솔 PD는 그런 역사를 다루는데 신중을 가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는데 저 또한 역사는 진실되고 왜곡되지 않아야 진정한 역사라고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서 시청률이 최우선인 드라마에서 어떻게 보면 시청률과는 거리가 먼




팩트에 최우선한 드라마를 만들었고 그 결과 또한 놀라운 시청률과 작품성을 가진 팩츄얼 드라마가 

탄생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보통 운동 선수를 보면 돈을 쫓는 사람보다 개인 자기계발을 우선시하는 사람이

돈도 명예도 모두 가져가는 모습을 흔히 찾아볼 수 있듯이 임진왜란 1592 또한

시청률만 바라본게 아니라 팩트라는 역사의 근본적인 부분을 중점에 둬 드라마의 작품성 및

시청률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거 같습니다.




사실 최수종 씨도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할 수 있지만 너무 많이 나온 나머지

이순신 역에 캐스팅 됐을 때 부정적인 의견도 많았지만 임진왜란 1592의 작품성과

최수종씨를 비롯한 주, 조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실력으로 그런 악플들을 모두 잠재웠습니다.




임진왜란 1592 배우 및 스태프 분들께 정말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임진왜란 1592는 KBS에서 말하는 수신료의 가치라는 것을 정말 명백하게 증명하는 팩츄얼 드라마입니다.




임진왜란 1592는 매주 목,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이순신 역의 최수종 씨입니다. ^^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최수종 씨와 김응수 씨는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웬만한 사극 드라마에는 다 나오신 거 같아요!! ^^



악역 하면 역시 김응수 씨죠.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에도 정말 잘어울리시는 거 같습니다. ^^



귀선이라고 불리우는 거북선입니다. 영화 명량의 CG를 담당한 MACROGRAPH 에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임진왜란 1592만의 귀선, 거북선을 제작했다고 하네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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