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드디어 공개 ::




오늘 새벽 2시. 잠도 못자고 애플 팀 쿡(애플 최고 경영자)의 아이폰7 공개 영상을 봤습니다.

생각보다 되게 기대를 하고 봤는데 먼저 아이폰6 플러스를 쓰고 있는 제가 느낀 소감은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였습니다. 특히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애플의 와이어리스(wireless) 




기능이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전 CEO였던 스티브 잡스의 빈자리가 여전히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이번 아이폰7는 혁신이라고 표현하긴 힘들겠지만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 시키려는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으로서의 큰 손색은

없을 거 같습니다. 그럼 이제 저와 함께 아이폰7 :: 뭐가 바꼈는지 알아볼까요?



에어팟 (AirPods)




팀 쿡 CEO가 말했던 "우리가 구상한 미래"라고 극찬했던 부분이 바로 이 와이어리스(wireless) 기능이니다.

그동안 100년 이상 지속했던 선의 개념에서 벗어나 와이어리스로 가는 그 첫 발걸음이

에어팟 (AirPods)이라고 불리는 애플의 와이어리스 이어폰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간단하게 설명해드리자면 무선 이어폰인데요. 애플의 에어팟 이어폰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선이 없는 만큼 쉽고 간편하다는 것입니다.


크기가 일반 신용카드의 절반 정도 크기인 에어팟 충전 케이스 뚜껑을 열고

아이폰에 50cm 정도 접근시키니 별도의 페어링 설정을 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아이폰에 연결됩니다. 보통 무선 이어폰 하면 블루투스 이어폰들을 떠올리실텐데

블루투스는 항상 페어링 설정하는게 귀찮은 부분이었는데 애플 아이폰7의 에어팟은

그런 불편함 없이 바로 페어링이 되니 이것 또한 혁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에어팟에는 총 두가지의 센서가 부착되있는데요. 하나는 마이크 센서와 또 하나는

옵티컬 센서입니다. 마이크 센서는 다들 아시다시피 주로 통화할 때 쓰는 센서고요.

이 옵티컬 센서에 대해 많이들 궁금하실텐데. 이 옵티컬 센서가 에어팟의 위치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연결할 것인지 여부를 묻는 화면이 뜹니다. Connect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페어링이 되고 아이폰과 페어링이 되면 애플워치나 아이패드, 그리고 맥 컴퓨터 등

모든 애플 기기에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아무래도 무선이다보니 음질에 대한 걱정도 많이들 하실텐데요. 음질 또한

일반인들이 듣기엔 기존의 유선 이어폰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애플에서 말하길 에어팟과 블루투스는 그 기능이 다르다고 했는데요.

애플이 이번에 자체 제작한 W1 칩으로 구동되는 에어팟은

더 나은 연결성과 더 향상된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애플 측의 설명입니다.




또한 에어팟의 배터리는 한번 충전하면 5시간 동안 재생이 가능하고

충전 케이스에 넣고 다니면 24시간 충전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듀얼 빔포밍 마이크는 배경 소음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안드로이드 폰의 주변소음 제거 기능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또 하나의 재밌는 기능 중 하나인데요. 에어팟을 귀에 꽂은 채로

손가락으로 한번 살짝 터치를 하면 아이폰7의 플레이 화면으로

돌아가고, 두번 터치하면 아이폰7의 음성 비서인

시리와 연결이 됩니다. 시리에게 다음곡을 틀어달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다음 곡이 재생된다고 하네요. ㅎㅎ 

시간이 지날수록 시리의 기능은 매번 향상되네요.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




이번 애플 아이폰7에는 기존에 익숙한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해 라이트닝 이어폰

(충전 단자에 연결할 수 있는 애플 아이폰7의 이어폰)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예상했던대로 에어팟은 별도로 159달러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기본 패키지에 들어있으면 참 좋을텐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159달러면 꽤 고가이기도 하고 아이폰7에서는




이어폰 잭이 따로 없고 usb 충전 잭에 이어폰을 꽂아야해서

출시도 하기 전부터 아이폰7에 대한 호불호가 갈렸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 부분 또한 큰 이슈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애플 아이폰7 디자인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아이폰7 디자인 부분입니다. 이번 애플 아이폰7에서는

무광 블랙과 유광 제트 블랙이 되었습니다. 출시 전 피아노 블랙이라고 불렸던 것들이죠!

4.7인치 형과 5.5인치형 모델 모두 내구성이 강한 7000 시리즈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서

촉감 또한 훌륭하다고 하네요. 아이폰7에서는 블랙 뿐만 아니라 기존에 아이폰 시리즈에서

출시되었던 실버, 골드, 로즈 골드도 그대로 제공됩니다.



애플 아이폰7 :: 이제 방수, 방진까지 된다고?




오늘 새벽에 있었던 아이폰7 발표에서 애플이 꽤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 설명했었던

아이폰7의 방수, 방진 기능입니다. 특히 이번 아이폰7는 방수, 방진을 위해 일체형으로 설계했고

방수 방진 기능을 갖춘 아이폰은 이번 아이폰7가 처음입니다. 애플은 아이폰7 방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클릭 버튼을 버리고 탭팁 방식으로 바꿨는데 

기존의 홈버튼은 주변에 미세한 틈이 있어 물이 들어갈 틈이 있었지만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7의 홈버튼은 핸드폰 본체와 버튼이 하나로 연결되있어

방수 기능에 무리가 없을듯 보입니다.




또한 아이폰7의 탭팁 방식은 미세한 촉각 입력도 감지할 수 있어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7 기능 :: 듀얼 카메라




 아이폰7에서는 렌즈가 이전의 5개에서 6개로 늘어나 화질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또한 조리개도 종전의 f/2.2에서 f/1.8로 바뀌면서 낮은 조도에서도

색상이 선명하게 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폰 하면 역시 카메라인데

이제 어두운 밤에도 좀 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OIS(광학이미지 안정화 기술)을 이용해 손 떨림 현상도 방지했습니다.

실제로 아이폰7로 야간에 찍은 사진을 보면 피부와 눈에 네온사인의 반사 색상이

명확하게 보일 정도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이폰7 카메라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폰7 플러스에 장착된 듀얼 카메라 시스템입니다.

와이드 앵글 렌즈와 망원 렌즈가 동시에 부착됐는데요. 광학 줌에서는 2배, 디지털 줌에서는 최대

10배까지 확대가 가능해 일반 디지털 카메라 뺨치는 카메라 성능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또한 동영상을 찍을 때도 최대 6배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애플 아이폰7 스펙과 성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애플 아이폰 시리즈를 참 좋아해서 많은 기대를 하고 봤는데

기대한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전작에 비해 많이 바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올해 11월에 핸드폰 약정이 끝나게 되서 핸드폰을 바꿀 예정인데 그때 아이폰7로 바꿀지는 좀 더 

고민을 해봐야할 거 같습니다.. ^^ 이상 애플 아이폰7 스펙과 성능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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