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술의고집입니다. 오늘은 2016 롤 올스타전 투표 결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롤드컵이 끝나고 올스타전 투표가 시작되고 누가 뽑힐지 다들 궁금하셨을텐데요. 예상대로인 것도 있지만 예상 밖에 결과도 나와서 너무 재밌는 투표였는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뽑혔는지 다들 궁금하시죠? 사진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P LANE




1위 : Smeb (56.5%)



 1위는 ROX TIigers Smeb 송경호 선수입니다. 무려 56.5%의 과반수가 넘는 표를 받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는데요. 롤드컵 파워랭킹 1위에 선정될 정도로 대단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롤드컵에서는 안타깝게도 4강에서 SKT T1한테 졌지만 캐리력은 물론 인기도 많은 선수입니다.




2위 : CuVee (17.8%)

 


 2위는 SSG(Samsung Galaxy) CuVee 이성진 선수입니다. 롤드컵에서 짜왕 혹은 짜황이라는 별명을 얻고 결승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신인이지만 신인답지 않은 노련미와 실력으로 17.8%라는 득표율을 차지했습니다.




3위 : Shy (9.2%)



 3위는 CJ 엔투스 박상면 선수입니다. 명문 CJ Entus 의 Madlife 홍민기 선수와 대단한 인기를 누렸었지만 리빌딩 이후로 팀이 롤챔스 진출에 실패하는등 하락세를 겪었지만 다시 복귀해 건재한 실력을 보여줬습니다만 안타깝게도 3위에 그쳤습니다. 



JUNGLE




1위 : Bengi (46.3%)



 1위는 뱅 더 정글갓 기 SK텔레콤 T1의 주전 정글 뱅기 선수입니다. 정글 그 자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정글에서는 가장 인기가 많은 정글러이지만 한때 폼이 너무 떨어져서 블랭크 강선구 선수한테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평이 많았지만 롤드컵에서 팀의 위기상황에서 자신이 잘 사용하지 않는 니달리로 팀의 역전승의 주역이 되는 드라마틱한 상황을 연출해 다시 한번 자신의 건재함을 전세계 팬들에게 드러냈습니다. 




2위 : Peanut (21.9%)


 2위는 ROX 타이거즈의 피넛 한왕호 선수입니다. 롤드컵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이제는 새로운 시대라는 걸 보여주나 싶었는데 중간중간 아쉬운 실수로 인해 아쉬움을 사기도 했었죠. 하지만 LCK, 롤드컵에서 보여준 그의 뛰어난 피지컬은 전세계 롤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3위 : Ambition (14.1%)


 3위는 삼성 갤럭시의 앰비션 강찬용 선수입니다. 페이커 선수가 등장하기 전 미드 최강자로 군림하다가 최근 성공적인 포지션 변경으로 삼성 갤럭시의 희망이 된 강찬용 선수. 롤드컵에서도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MID LANE




1위 : Faker (83.0%)



 1위는 SK 텔레콤 T1의 Faker 이상혁 선수입니다. 당연한 결과이긴 하지만 무려 83%의 득표를 받았습니다. 데뷔 때부터 뛰어난 피지컬, 인성, 챔프폭 모두 최고로 롤계의 메시라고 불릴 정도로 최고의 선수입니다. 정상의 자리에 서고 잠깐 폼이 떨어진 시기도 있었으나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처럼 롤드컵에서 다시 한번 정상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롤드컵에서 MVP 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자신의 팀을 2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어 냈습니다.




2위 : Crown (4.0%)



 2위는 롤드컵에서 신인답지 않은 패기와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삼성갤럭시 Crown 이민호선수입니다. 특히 빅토르 장인으로 유명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1위와 2위의 득표율 차이가 너무 크네요. 83%와 4%로 무려 79% 차이가 나는데요. 그만큼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인기가 최고라는걸 증명하는듯 하네요.





3위 : Mickey 손영민 (3.4%)

 

 LCK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미키갓 손영민 선수입니다. 손영민 선수는 제드, 르블랑 등 암살챔프 장인으로 유명한데요. 크라운 이민호 선수와 마찬가지로 실력은 뛰어나지만 페이커 선수의 인지도와 실력이 너무 압도적인지라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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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Pray (51.9%)



 원딜 부분에서 대망의 1위는 ROX 타이거즈의 프레이 김종인 선수입니다. 원딜 부분에서는 뱅 배준식 선수와 누가 1위가 될지가 큰 관심거리였는데요. 결국 프레이 선수가 꽤나 큰 득표율 차이로 1위를 차지했네요. 아무래도 롤드컵에서 보여준 플레이의 임팩트 차이가 좀 있었나봅니다.




2위 : Bang (28.1%)



 2위는 SK텔레콤 T1의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 선수입니다. 프레이 선수와 마찬가지로 롤드컵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쳤지만 이 결과는 조금 의외입니다. 롤드컵 결승 4경기에서 강제 종료 사건이라던가 솔랭에서 트롤링 논란이 조금 영향을 미쳤던게 아닌가 싶네요. 개인적으로 뱅, 프레이 선수 모두 좋아하는 선수들이라 누가 이기더라도 상관은 없지만 좀 더 비등비등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3위 : Ruler (6.6%)



 3위는 삼성 갤럭시의 룰러 박재혁 선수입니다. 롤드컵에서 보여준 뛰어난 실력은 그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어필하기엔 충분했습니다. 아직은 신인이라 그런지 득표율은 조금 낮지만 아직은 신인이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SUPPORT




1위 : MadLife (47.6%)


 서포터 부분 1위는 CJ 엔투스의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입니다. 무려 47.6%의 득표율을 기록했는데요. 팀이 LCK 본선에서 떨어지고 롤드컵에도 진출하지 못했지만 1위를 기록한 건 그동안 홍민기 선수의 인기를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1세대 LOL 프로게이머로서 아무도 서포터를 하려고 하지 않을때 홍민기 선수를 보고 서포터를 선택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마타 조세형 선수와 더불어 엄청나죠. 특히 매드라이프 선수의 블리츠크랭크, 쓰레쉬는 정말 명품이죠.




2위 : CoreJJ (23.9%)



 2위는 코어장전 조용인 선수입니다. 아마추어 시절 원딜 3대장 이즈리얼 장인으로 유명했지만 삼성갤럭시에서 서포터로 포지션 변경 후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롤드컵에서 자이라 플레이로 자이라 밴까지 당하는 등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었죠. 




3위 : GorillA (10.1%)



 3위는 ROX 타이거즈의 서포터 고릴라 강범현 선수입니다. 이 선수 때문에 롤드컵 이후로 미포 서포터 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변칙적인 픽에 능하기도 하고 실력도 울프 선수와 더불어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상 2016 롤 올스타전 투표결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리그오브레전드에 흥미가 많다보니 글이 조금 길어졌네요. ^^;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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